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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4517(Print)
ISSN : 2287-3503(Online)
Journal of Environmental Science International Vol.27 No.11 pp.957-966
DOI : https://doi.org/10.5322/JESI.2018.27.11.957

Preliminary study on Typhoon Information Contents Development for Pre-disaster Prevention Activities

Eun-Byul Kim, Eun-Byul Kim1)*, Eun-Byul Kim2)
Atmospheric Environment Information Research Center, Inje University, Gimhae 50834, Korea
1)Department of Environmental Engineering/Atmospheric Environment Information Research Center, Inje University, Gimhae 50834, Korea
2)Department of Atmospheric Environment Information Engineering/Atmospheric Environment Information Research Center, Inje University, Gimhae 50834, Korea
*Corresponding author: Jong-Kil Park, Department of Environmental Engineering/Atmospheric Environment Information Research Center, Inje University, Gimhae 50834, Korea Phone : +82-55-320-3250
21/05/2018 21/06/2018 25/06/2018

Abstract


This study intend to induce citizen’s voluntary preliminary disaster prevention activity to reduce damage of typhoon that occurs every year. For this purpose, a survey was conducted to develop Typhoon information contents. The number of samples used in the survey was set to 500 people, and citizens living in Jeju, Busan, and Jeonlanam-do were surveyed for areas with high typhoon disasters in order to develop practical and efficient information. The survey consisted of perception about natural disaster, how to get and use weather information, satisfaction with typhoon information and requirements. The general public perceived the typhoon as the first natural disaster. As a result of responding to the method of obtaining and utilizing weather information, the frequency of collecting weather information at the time of issuance of typhoon special report is higher than usual. The purpose of using weather information is clear and the response rate is high for the purpose of disaster prevention. The medium mainly collecting weather information is Internet portal site and mobile phone besides television. The current satisfaction with typhoon weather information is 34.8%, in addition to the accuracy of prediction,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information (that is content) provided. Specific responses to the content were investigated not only for single meteorological factors, but also for possible damage and potential countermeasures in the event of a disaster such as a typhoon. As can be seen from the above results, people are requested to provide information that can be used to detect and cope with disasters. The development of new content using easy accessible media will contribute to the reduction of damages caused by the typhoon that will occur in the future, and also to the disaster prevention activity.



사전방재활동을 위한 태풍정보 콘텐츠 개발에 관한 기초 연구

김은별, 박종길1)*, 정우식2)
인제대학교 대기환경정보연구센터, 1)인제대학교 환경공학과/대기환경정보연구센터, 2)인제대학교 대기환경정보공학과/대기환경정보연구센터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KMIPA2015-8070

    1. 서 론

    2016년에 발생한 태풍에 의한 피해액은 전체 자연재 해에 의한 피해액 가운데 77.3%를 차지하였으며, 이러 한 피해액은 10월에 발생한 태풍 Chaba에 의한 것이었 다(MOIS, 2017a). 우리나라는 매년 1~3개의 태풍에 의 한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KMA, 2011), 다양한 국가기관에서는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방안을 제 시하시만, 해마다 태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이로 인 해 막대한 복구비용을 지출하고 있다(MOIS, 2017a). 또 한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태풍의 강도가 증가하는 것과 같은 이상기상 현상의 증가 추세가 미래에는 보다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Oouchi et al., 2006;IPCC, 2013;Park et al., 2016). 뿐만 아니라 태풍에 의한 피해 정도 도 향후에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태풍 재해에 대응 방안 마련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Park et al., 2006).

    현재 국가 재난재해 관리단계는 예방, 대비, 대응, 복 구로 구분되어 있고, 태풍과 같은 재해가 발생하면 정부 의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KIHASA(2013)의 연구에 따르면, 국민은 홍수 및 태풍 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한 정부 대처 능력이 낮다고 인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상청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 관 련 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태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 한 후 여전히 국가나 지자체의 재해 관리 시스템이 부실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태풍 재해에 의한 피해 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국가 재난재해 관리 시스템 전반 에 대한 개선뿐만 아니라 시민 스스로의 방재활동이 중 요하다. 시민의 능동적인 자율방재 활동을 위해서는 현 재 기상청에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태풍관련 재해정보 가 아니라 재해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 고 현실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단순히 바람 의 세기, 강수량 등의 기상요소를 수치적으로 제공하는 것 외의 다양한 태풍 방재 정보 전달을 위한 콘텐츠 개발 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태풍에 의한 피해가 높은 지역 의 성인을 대상으로 현재 제공되고 있는 기상특보나 방 재 관련 정보에 대한 만족도와 향후 제공받고 싶은 방재 관련 정보 등에 대해 선행연구(Oh and Kim, 2010;Park et al., 2010;Park et al., 2011)와 같이 설문조사를 실시 하여, 태풍에 의한 재해 발생 시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 한 태풍 정보 콘텐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2. 자료 및 방법

    2.1. 대상지역 선정

    태풍에 의한 재해 발생 시 효과적인 사전방재 활동을 위한 태풍 정보 콘텐츠 개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할 지역은 태풍에 의한 피해액이 많고, 지속적으로 태풍 피 해에 노출된 지역으로 선정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Table 1에서와 같이 최근 10년간 시도별로 발생한 피해 및 복구비용의 현황을 분석하여 재해 우심 지역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단위 면적당으로 피해 비용 과 복구비용 모두 제주, 울산, 부산, 전라남도 순으로 높 았으나, 울산에서 발생한 피해액의 경우 거의 대부분 2016년도에 발생한 태풍 Chaba에 의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태풍 재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본 연구에서는 대상지역으로 선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선정된 지역은 제주, 부산, 전라남 도이다.

    2.2. 설문조사 방법 및 응답자 특성

    설문 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의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2017년 2월 10일부터 15일(총 6일)까지의 기 간 동안 설문조사 전문기관이 EM brain에 의뢰하여, 온 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설문 조사의 표본 수는 500명이고, 95%의 신뢰수준에서 ±2.9%의 표본오 차를 가진다(Table 2). 설문조사문항은 응답자의 특성 을 파악하기 위한 4개의 문항 이외에 총 16개의 문항으 로 구성하였다. Table 3에서와 같이 16개의 문항은 자연 재해에 대한 인식, 기상정보 입수 및 활용방법, 태풍관련 정보에 대한 만족도와 요구사항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3. 결과 및 고찰

    3.1. 자연재해에 대한 인식

    ‘자연재해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태풍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전체의 5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지진이 41.4%로 나타났다 (Fig.1). 그 외 자연재해는 홍수(3.5%), 폭염(2.0%), 해 일(1.6%), 가뭄(0.8%)으로 나타났다. 자연재해에 대한 인식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에 거주하는 응답자는 67%가 태풍, 26.1%가 지진이라고 응답하였고, 전라남 도에 거주하는 응답자는 태풍 49.5%, 지진 38.3%로 응 답하였다. 반면에 부산에 거주하는 응답자는 지진이 51.0%, 태풍이 44.7%라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지역별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제주의 경우 태 풍에 의한 피해액이 높을 뿐만 아니라 태풍에 의한 직간 접적인 피해의 노출빈도도 높기 때문에 자연재해로 가장 먼저 인식하는 것이 태풍이라고 판단된다. 전라남도와 부산의 경우도 태풍에 의한 피해액과 피해발생 빈도가 높지만, 본 설문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발생한 경주 지진 의 영향에 의해서 지진에 대한 응답비율 또한 높게 나타 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이렇게 태풍이나 지진을 가장 먼저 자연재해 로 인식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인 무엇인지를 분석한 결과(Fig.2), 자연재해를 인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 는 것은 방송매체로 전체 응답자의 60.4%를 차지하였다.다음으로 직접경험(21.8%)과 인터넷(12.0%), 휴대전화 (2.6%), 교육(2.2%), 뉴스(0.8%) 순으로 응답하였다.

    따라서 설문 응답 결과를 통해서 일반인들이 자연재 해를 인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방송매체, 직접경험, 인터넷이며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 는 것은 방송매체임을 알 수 있다. 추가적으로 연령에 따 른 응답결과를 분석한 결과, 방송매체의 영향력이 40~50 대에 높고 20대는 낮은 반면, 인터넷이 미치는 영향은 20~30대에 높고, 40~50대에는 낮음을 알 수 있다. 자연 재해에 대한 피해 경험의 경우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이 지 않았고, 응답자들의 69.0%는 직간접적으로 자연재해 의 피해경험이 있다고 답하였다.

    3.2. 기상정보 입수 및 활용 방법 (평상시와 태풍 특보 발령 시)

    기상정보의 활용빈도와 활용방법이 평상시와 태풍 특 보 발령 시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Fig. 3에서와 같이 평상시 기상 정보를 접하는 빈도에 대한 응답은 하루 1회가 50.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하루 2회 이상(22.6%) 그리고 일 주일에 2~3회(21.2%)로 나타났다.

    반면에 태풍 관련 기상 특보 발령 시에는 하루 2회 이 상 기상정보를 접한다는 응답자가 42.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하루 1회(33.4%), 일주일에 2~3회(10.0%) 순으로 나왔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서 태풍 특보 발령 시에는 평상시 보다 기상정보를 접하는 빈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풍특보 발령 시에는 평 상시 보다 기상정보를 더 자주 접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서 설문대상자의 79.4%가 그렇다는 응답을 나타내고 있 어, 일반 국민들은 태풍이 자신이나 주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지하면, 보다 빈번하게 기상정보를 확인한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평상시와 태풍특보 발령 시에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목적이 달라지는 지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문항 응답 결 과는 Fig. 4와 같다.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목적이 평상 시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는 응답 이 69.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특별한 목적은 없으 나 습관적으로(14.4%), 업무(10.2%) 순으로 나왔고, 방 재 목적으로 이용하는 응답자는 2.2%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태풍특보 발령 시에는 일상생활을 위해서라는 응답 자(56.0%)가 가장 많이 나타났으나, 평상시에 비해 13.4% 감소하였고, 방재 목적이라고 한 응답자는 18.2% 증가하여 일상생활 다음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 한 평상시에는 특별한 목적 없이 습관적으로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응답자가 14.4%에서 태풍특보 발령 시에는 4.8%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일반 국민들은 태풍이라는 자 연재해 하에서는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목적이 보다 명확 해지고 국민 5명 중 1명은 방재 목적으로 기상정보를 활 용함을 알 수 있었다.

    설문 대상자들이 어떤 매체를 통해서 언제 기상정보 를 수집하는 지에 대한 응답은 Fig. 5와 같다. 기상정보 를 수집하는 매체는 평상시와 태풍특보 발령 시 모두 텔 레비전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그리고 휴대전화(날씨 어 플리케이션) 순으로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Oh and Park, 2009;Park et al., 2010, 2011, 2014). 각 문항에 대한 응답율을 비교해보면 태풍특보 발령 시에는 텔레비전을 통해서 기상정보를 수집하는 응답자가 증가하는 반면,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비율은 감소하였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는 비율은 거의 변화가 없음을 알 수 있 었다.

    기상정보를 이용하는 시간 또한 평상시와 태풍특보 발령 시 거의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나, 주요 사용 시간대 는 Fig. 5에서 알 수 있듯이, 아침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 로 낮, 저녁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취침시간에 해당하는 새벽과 밤 시간대에는 응답율이 낮았다. 반면에 특정한 시간대가 없다는 응답자의 경우 평상시 9.8%에서 태풍 특보 발령 시 15.8%로 증가하여, 평상시에는 일상생활, 업무 등을 시작하기 전인 아침 시간대에 주로 정보를 확 인하지만, 태풍 특보 발령 시에는 방재목적을 위해서 특 정 시간대와 관계없이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하는 것 으로 판단된다.

    3.3. 태풍관련 정보에 대한 만족도와 요구사항

    현재 제공되고 있는 태풍관련 기상특보에 대한 만족 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Fig. 6,(a)), 기상특보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34.8%이고, 보통 이거나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5.8%로 나 타났다.

    이와 더불어 태풍 관련 기상특보 중 어떠한 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예측 정확도에 대한 응답이 66.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높은 응답 은 제공되는 정보에 대한 개선(17.0%), 제공되는 대상 지역에 대한 개선(10.0%), 기상특보 발령 시간에 대한 개선(6.6%)로 나타났다. 즉, 일반 국민들은 현재 제공되 고 있는 태풍 관련 기상특보와 관련하여 전체의 약 35% 가 만족하고 있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예 측 정확도이다. 예측 정확도는 현재 기상청에서 향상시 키기 위해서 가장 노력하는 부분이고 이를 위해서 국가 태풍센터 운영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Fig. 7

    따라서 예측 정확도를 제외한 나머지 개선 요구 사항 을 살펴보면 제공되는 정보 콘텐츠에 대한 개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어, 태풍 관련 정보의 다양한 콘텐츠 개 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Fig. 8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현재 제공되고 있거나 그렇 지 않은 기상 정보 중에서 국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 는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설문 조사를 수행 하였다. 이 항목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문항에 대해서 선택하게 하였을 때, 태풍 관련된 기상요 소의 정보(60.4%)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규모 예측 정보 (57.8%)가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따라서 태풍에 의한 강풍과 호우에 대한 재해피해 예 측을 위한 모델 개발이 요구된다(Park et al., 2007). 뿐 만 아니라 태풍특보 발령 단계별(주의보, 경보) 피해 저 감을 위한 대처방안이라고 응답한 응답자 또한 41.2%로 나타나 실제로 일반 국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 는 태풍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관련 사항과 피해 를 저감하기 위한 대처방안이므로 이에 대한 콘텐츠 개 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태풍관련 재해예방 교육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설문 조사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응 답자의 97.2%가 재해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 으며, 특히 태풍에 의한 피해 빈도가 높은 시기에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33.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 로는 연간 2회, 연간 1회, 분기별 1회 순으로 태풍관련 재 해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일반 국민들은 실제 기상청에 서 제공하는 태풍관련 정보를 활용하여 방재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 재해 교육에 대 한 필요성까지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4. 결론 및 제언

    본 연구에서는 일반 국민 스스로의 자율적인 방재활 동을 위해서, 태풍에 의한 재해 발생 시 효과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태풍 정보 콘텐츠 제안 관련 연구를 하였 다. 이를 위해서 태풍에 의한 피해액이 많고 지속적으로 태풍 피해에 노출된 지역인 제주, 부산, 전라남도에 거주 하는 20대 이상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 행하였다. 최종적으로 본 설문조사에 사용된 표본 수는 500명이고, 95%의 신뢰수준에서 ±2.9%의 표본오차를 나타냈다.

    자연재해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국민 들은 자연재해로 태풍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있으며, 자 연재해를 인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방송매체와 직 접경험, 인터넷 순으로 나타났다. 기상정보의 입수 및 활 용 방법에 대해서 평상시와 태풍특보 발령 시로 구분하 여 설문을 실시한 결과, 태풍특보 발령 시에는 평상시에 비해서 기상정보를 입수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설문 응 답자 스스로도 정보를 입수하는 빈도가 증가한다고 응답 하였다. 기상정보의 활용 방법 또한 평상시와 태풍특보 발령 시 차이를 보이는데, 태풍특보 발령 시에는 방재 목 적을 위해서 기상정보를 사용하는 응답자가 증가하고, 특별한 목적 없이 습관적으로 정보를 활용하는 응답자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태풍특보 발령 시 기상정보의 활 용 목적이 보다 명확해 짐을 알 수 있다. 즉 실제로 태풍 특보가 발령 될 때, 일반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기상정보 를 수집하고 생활에 활용하고자 한다는 것을 본 설문조 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현재 제공되는 정보 에 비해서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실천 할 수 있는 정보 를 제공이 중요할 것이다.

    기상정보를 수집하는 매체는 평상시와 태풍특보 발령 시 모두 텔레비전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휴대전화(날씨 어플리케이션)로 나타났고,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시간 또한 평상시와 태풍특보 발령 시에 거의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며, 아침, 낮, 저녁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이를 통해서 현재까지도 일반 국민들이 텔레비전과 같은 방송 매체를 통해서 기상정보를 입수하는 빈도가 높음을 알 수 있으나, 방송에서 전달되는 기상정보의 경우 개인이 나 특정기관에서 임의로 변경하여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 에 그 다음으로 응답률이 높은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휴 대전화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은 국민들이 주로 정보를 활용 하는 일과시간(아침과 낮)에 집중하여 정보를 제공하되, 태풍특보 발령 시에는 피해가 발생하기 전 시점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태풍 관련 기상특보에 대해 만족 하는 사람은 전체의 34.8%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 로는 예측 정확도, 제공되는 정보에 대한 개선 순으로 나 타났다. 제공되는 정보 중에서도 특히 태풍 관련된 기상 요소 정보에 대한 개선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고, 다음 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규모 예측 정보, 태풍 특보 발령 단계별 피해 저감을 위한 대처방안에 대안에 대한 응답 율도 높게 나타났다. 즉, 현재 제공되고 있는 기상정보 외 에 국민들이 추가적으로 제공되기 원하는 정보는 태풍과 같은 재해 상황에서 예상되는 피해나 그에 따른 대처방 안이다. 재해의 상황에서 이러한 정보가 신속하게 제공 되고 국민들이 제공받은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국민 스스로의 방재 활동을 통해서 태풍에 의한 피해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해마다 태풍에 의한 재해가 발생하고, 향후의 방재 대 책을 수립하면서 피해를 저감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태풍 관련 방재 대책은 국민 스 스로의 방재활동 보다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대 책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본 설문 조사에서 분석된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국민들은 현재 제공되고 정보뿐 만 아니라 국민 스스로가 재해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대 처할 수 있는 정보제공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 반 국민이 접근하기 쉬운 매체를 이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은 향후 발생하게 될 태풍에 의한 재해 저감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감사의 글

    이 연구는 기상청 기상산업지원 및 활용기술 개발사 업(KMIPA2015-8070)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습니다.

    Figure

    JESI-27-957_F1.gif

    Survey response rate on 'What is the first thing that is recognized as a natural disaster?'.

    JESI-27-957_F2.gif

    Survey response rate on 'What factors influence recognition of natural disasters?'.

    JESI-27-957_F3.gif

    Survey response rate on the frequency of weather information received (during usual and typhoon special report).

    JESI-27-957_F4.gif

    Survey response rate on purpose of weather information utilization (during usual and typhoon special report).

    JESI-27-957_F5.gif

    Survey response rate on weather information collection medium and usage time (during usual and typhoon special report).

    JESI-27-957_F6.gif

    A Survey response rate on satisfaction and demand for improvement of typhoon related weather information.

    JESI-27-957_F7.gif

    A Survey response rate on want to provide additional typhoon related weather information.

    JESI-27-957_F8.gif

    A Survey response rate on Need for disaster prevention education related to typhoon.

    Table

    Damage and recovery costs by typhoon in recent 10 years (2007~2016)

    Characteristics of survey respondents

    Contents of survey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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