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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4517(Print)
ISSN : 2287-3503(Online)
Journal of Environmental Science International Vol.28 No.8 pp.645-654
DOI : https://doi.org/10.5322/JESI.2019.28.8.645

Monitoring Nesting Habits and Breeding Biology of Barn Swallows (Hirundo rustica) in Suburban Areas of Seoul, Korea: A Case Study of Daejang-dong Village in Bucheon City

Jin-Woo Choi, Jeong-in Kwak*
Environment Ecosystem Research Foundation, Seoul 05643, Korea
Corresponding author: Jeong-in Kwak, Environment Ecosystem Research Foundation, Seoul 05643, Korea Phone : +82-2-412-1242 E-mail : jikwark78@gmail.com
17/04/2019 21/06/2019 02/07/2019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in two breeding seasons in 2017 to identify nesting habits and breeding biology of barn swallows in Daejang-dong village, Bucheon city, suburban Seoul. Among the 77 barn swallow nests studied, there were 34 breeding nests -27 in the first and 12 in the second. The reuse rate of old nests was 51.6%. In addition to tile-roofed houses (20.6%), breeding nests were most common in brick houses (38.2%) and in slate-roofed houses (26.5%). Most breeding nests were in eaves (58.8%) and front doors (32.3%). The average clutch size was 4.8±0.9 in the first and 4.3±0.5 in the second. The breeding success rate was 75.0% in the first and 58.1% in the second, considering the hatching rate and the fledgling rate. It was found that the rainy season was affected by a lack of food. At least 27 pairs of nestling barn swallows and 127 young barn swallows successfully fledged were estimated to be 181. These results show that Daejang-dong village is an important suburban habitat of the Seoul metropolitan area, and that it can be used to verify the environmental conservation value of rice fields of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서울 근교 제비의 영소습성과 번식생태 모니터링
- 부천시 대장동 마을을 대상으로 -

최 진우, 곽 정인*
(재)환경생태연구재단

    1. 서 론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제비(Hirundo rustica, Barn swallow)는 한반도 전역에 널리 분포하며, 봄에서 가을 까지 번식하는 대표적인 여름철새이다. 제비의 주요 서 식지는 농촌마을이며 둥지는 건물 처마 밑에 진흙과 볏 짚을 이용하여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Shields, 1984). 번식기는 4월 하순에서 8월 하순까지이며, 대체로 연 2 회 번식한다. 번식이 끝난 후에는 10월 초까지 무리를 지 어 과수원이나 갈대밭을 잠자리로 하며, 그 후 중국 남부 지역으로 이주를 한다(Kim and Hahm, 2001). 남하하 기 전에는 전깃줄 등에 소규모의 개체군이 형성되어 주로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개체군을 형성한다 (Choi, 1998). 제비는 뱀, 고양이, 까마귀 등의 천적을 피 하기 위해 사람이 드나드는 곳인 인가 처마에 주로 둥지 를 짓는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집안에 제비가 집을 짓는 것은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로 받아들였고, 실제 해충 을 많아 잡아먹어 인간에게 유익한 동물로 여겨졌다. 제 비가 많이 분포하는 곳은 사람들 교류가 많고 건강한 환 경을 뜻하는 것으로 믿어 왔으며, 자신이 살던 둥지를 기 억하고 봄이 되면 다시 돌아오는 귀소본능으로 인해 오 랜 세월 동안 사람들과 상호관계를 맺어온 대표적인 정 서적 동물이다.

    전 세계적으로 제비 개체군이 감소하고 있다. 1990년 이후 유럽 전체의 제비 개체군은 1~9% 감소하였다 (Burfield and Van Bommel, 2004), 국내에서도 충북 산림환경연구소의 1998년 미발표 자료에 의하면 조사면 적 10ha당 1987년 2,282마리에서 1997년 155마리로 조사되어 10년만에 5% 수준으로 감소하였다(Lee, 2009). 국립생물자원관은 매년 전국적으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주요 환경지표동물의 서식밀도를 조사하고 있 는데, 제비의 전국 평균 서식밀도는 100 ha당 2000년 37 마리에서 2013년 17.3마리로 절반이상 감소하였다가 최 근에는 개체수가 증가하여 2017년에 29.8마리로 조사되 었다(NIBR, 2017). 제비 개체수가 감소하는 원인은 농 약사용 증대와 논습지 감소로 인한 제비의 먹이터가 훼 손되고 농촌마을의 현대화로 둥지조성 환경이 불리해지 며 그에 따른 귀소율의 감소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 는 양상이라고 하였다(Lee, 2009;Ko et al., 2010). 최 근에는 국내요인 뿐만 아니라 제비의 월동지인 동남아시 아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서식지 변형과 파괴 등도 제비 개체군에 부정적 역할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NIBR, 2017).

    국내에서의 제비 번식지 연구는 2000년대 이후 조류 학자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제비의 번식생태 (Kim and Hahm, 2001;Han, 2009;Kim, 2012;Kim, 2017), 귀소성(Kim and Hahm, 2001), 영소지 선택 및 급이행동(Han, 2009;Kim, 2017), 먹이자원(Lee, 2009) 등의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동안 제비와 관련된 학술연구는 제비 도래 개체수가 많은 농촌마을 또는 섬 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생물자원에서 매년 수행하 는 제비의 서식밀도 조사(NIBR, 2017)는 전국적으로 농 촌마을 일대에서 수행되고 있어 서울 도심과 근교에서의 서식실태 파악은 다루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물다양성 인식 증진의 활동으로 서울에서 도 제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시 민, 민간단체, 연구기관이 함께 도심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는 제비의 서식현황을 조사하여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교육을 통해 제비 보호를 위 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인식 증진에 기여하고자 서울제 비SOS (Swallow of Seoul)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eoul city, 2015). 서울 근교에 위치한 부천 대장동에 서도 민간단체와 학생들로 구성된 제비모니터링단이 2016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국내의 시민참여형 제비모 니터링은 2010년 경상남도에서 시작되어 제비 생태탐구 프로젝트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Park, 2012).

    그러나 국내의 시민참여형 제비모니터링 프로젝트는 조사지역이 광범위하고 학생들과 시민들에 의해 제비둥 지를 찾아 맵핑하고 제비인식 증진 활동에 초점을 두어 운영되고 있어 조사지역에 대한 제비의 영소습성과 번식 생태를 규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 는 서울 근교인 부천시 대장동 마을을 대상으로 제비의 번식과정에 대한 시민참여형 모니터링 방법을 통해 제비 의 영소습성과 번식생태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 다.

    2. 연구방법

    2.1. 연구대상지

    연구대상지는 지리적으로 서울시, 인천시와 접하고 한강하구와 연결된 굴포천과 인접하며, 김포공항 남서쪽 에 형성된 넓은 평야에 위치한 부천시 대장동 마을 이다. 이곳은 과거 행정구역의 변경에 따라 부평평야, 김포평 야, 부천평야로 지명되었는데, 부천시 중동(1994년)·상 동(2002년) 신도시 개발이후 부천의 마지막 남은 들판을 보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최근에는 대장동 마 을 이름에 유래하여 ‘대장들녘’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장 들녘의 규모는 부천시 행정구역 내 약 120만평이고, 굴 포천 동쪽의 서울시 강서구를 합치면 240만평에 달하는 넓은 논습지이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지는 마을주택이 형성된 취락지이며 동서 1.2 km, 남북 250 m, 면적 약 0.3 km2(30 ha)이다. 2019년 6월 기준 주민등록상 217 세대 40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마을 안 건물은 대부분 가옥이며 고물상, 창고, 소규모 공장 등이 일부 분 포하고 있다.

    대장동은 부천에서 유일하게 마을의 원형이 남아있는 360년 된 전통마을이다. 대장동은 조선후기 도평도호부 에서 한양까지 큰길로 연결되어 계양 활어장으로 장보러 가는 장사꾼들, 부평향교로 학문을 배우러 가던 선비, 소 달구지 및 농사꾼 등이 이용하는 ‘큰 재가 있는 마을’ 로 소개되었다(Kim, 2015). 과거에는 구릉지에 일부만 농 경지가 분포하고 개흙과 갈대습지가 넓게 형성된 곳이었 는데, 일제시대 산미증산계획의 일환으로 1925년 한강 에서 물을 끌어오는 동부간선수로 건설을 통해 대규모의 평야가 형성된 이후부터 논습지 생태계가 형성되기 시작 하였다(Choi, 2016).

    해방이후 대장동은 부천시의 거점 농촌마을로 성장하 였고, 1972년 시작된 제3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의 일환 으로 농촌근대화와 생산성 증가를 위해 통일벼 시범단지 로 운영되는 등 수도권의 중요한 농촌마을로 발전되었다 (Kim, 2015). 대장동은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 된 이후 부천의 도시화 과정에서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 을 방지하는 도시외곽의 생산녹지와 자연마을로 유지되 어 왔었다. 2006년 대장동의 자연마을 취락지역인 대장 안지구 293,000 m2를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 었고, 2019년 5월 3기 신도시 개발계획 발표에 따라 대 장동 마을과 인접한 논습지 3,430,000 m2를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택지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2.2. 조사분석

    제비의 영소습성 및 번식생태에 대한 시민참여형 모 니터링을 수행하기 위해 현장기록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 용적인 조사방법을 마련하였다. 같은 대상지를 여러 사 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현장조사의 효율성과 야장기 록 오류방지를 위해 제비둥지가 있는 건물을 지도에 표 시하고, 모든 둥지에 건물지번-둥지번호 형식으로 고유 번호를 부여하여 야장에 기록하였다. 한 집에 여러 둥지 가 있는 경우 대문 왼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둥지번호 를 부여하였다. 제비가 도착한 날과 떠나는 날, 번식실패 의 양상에 대한 파악은 거주민 탐문조사를 병행하여 모 니터링을 보완하였다.

    제비의 영소습성으로 둥지이용, 건물유형, 둥지위치, 둥지 부착면 재료, 둥지크기 및 높이 등을 조사하였다. 제 비둥지 중에서 번식유무에 따라 번식둥지와 미이용 둥지 로 구분하였고, 둥지생성 시기에 따라 묵은둥지(전년도 둥지를 재사용하는 둥지), 생성둥지(새롭게 지어진 둥지) 로 구분하였다(Kim, 2017). 둥지가 발견된 건물유형은 둥지가 있는 건물의 용도 및 지붕 특성을 파악하여 고택, 기와주택, 슬레이트지붕주택, 양옥, 상가, 폐가, 마을회 관, 학교, 축사, 공장, 고물상 등으로 구분하였다. 둥지 위 치는 벽면, 처마, 현관, 창문, 대문, 창고, 외양간 등 둥지 부착위치를 조사하였다. 둥지 부착면 재료는 콘크리트, 목재, 벽돌, 흙, 철판, 슬레이트 등 부착면의 재료 종류를 파악하였다. 줄자를 이용하여 둥지 외측의 직경과 깊이, 지상에서 높이를 측정하였다.

    제비의 번식생태는 번식둥지를 대상으로 산란, 포란, 육추, 이소 등의 번식생태 과정을 관찰하였고, 번식 횟수 에 따라 1차 및 2차 번식시기를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2017년 4월에서 8월까지 매주 1회씩 번식과정을 모니터링 하였다. 한배 산란수는 둥지에서 산란한 알 개수로 파악 하였고, 부화성공률은 알에서 부화 성공하여 먹이활동을 하는 새끼 마리수, 이소성공률은 새끼에서 성장하여 이 소에 성공한 마리수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제비둥지의 알 개수 및 새끼 마리수의 확인은 셀카봉에 스마트폰을 장착하여 확인하였다. 제비의 번식과정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스럽게 관찰하였고, 제비가 민감하게 반응할 경우에는 떨어져서 쌍안경으로 조사하였고 관찰 이 어려운 경우에는 무리하게 조사를 하지 않았다. 한배 산란수, 부화성공률, 이소성공률의 분석 샘플수가 동일 하지 않은 이유는 단계별로 직접 확인이 된 둥지 자료만 적용하였기 때문이다. Fig. 1

    3. 결과 및 고찰

    3.1. 번식시기

    2017년 제비 도래일부터 번식과정을 거쳐 둥지를 떠 나는 날까지 번식시기를 관찰하여 주요 번식과정별로 구 분하였다(Fig. 2). 거주민 탐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제비 가 대상지에 첫 도래한 날은 3월 30일이었고, 둥지에서 마지막으로 이소한 날은 8월 23일로 파악되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제주도 및 홍도 등 남해 도서지역에는 3월 초~중순에 도래하며, 남부지방에는 3월 중순~4월 초순 에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Kim and Hahm, 2001;Kim, 2012;Kim, 2017). 기존에 밝혀진 제비의 첫 도래 일과 비교하면 중부지방 한강권역 마을에 다소 빠르게 북상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향후 제비 도래시기에 대한 전국적인 센서스를 통해 제비 도래일 변동과 이유에 관 하여 명확하게 규명될 필요가 있다.

    제비의 둥지 짓기는 4월말 마을 주택에서 관찰되기 시 작하였다. 최초로 관측된 산란은 5월 13일에 12개 둥지 에서 발견되었고, 최초로 관측된 육추는 5월 20일에 11 개 둥지에서 확인되었다. 일반적으로 제비의 번식과정에 서 필요한 포란기간이 2주이므로(Choi, 1998;Kim and Hahm, 2001;Kim, 2012) 최초 산란시기는 5월 초순경 으로 추정되었다. 제비의 육추기간은 3주(Choi, 1998) 가 소요된다고 알려졌는데, 대장동 마을에서 1차 번식의 육추과정은 6월 초순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고, 이소 는 대개 6월 3일~6월 26일에 진행되었다.

    2차 번식은 6월 중순에 3개 둥지에서 포란이 발견되 었고, 7월 초~중순경에 집중적으로 확인되었다. 늦은 둥 지는 7월말에도 포란이 관찰되었다. 2차 번식의 이소 시 기는 대개 7월 중순~8월 중순에 걸쳐 진행되었고, 마지 막 이소 둥지는 8월 23일에 관찰되었다. 제비둥지를 이 소한 제비 무리들은 9월에도 마을 주변에 머물면서 먹이 활동과 비행연습을 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2017년에 제비가 마을을 떠난 날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지만, 2016년 9월 25일에 1,000여 마리의 제비떼가 대장동 마 을 상공에서 무리를 지어 비행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 였다. 남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주변지역인 김포, 인천 계 양구, 서울 강서구 일대의 제비들이 개체군을 형성하였 거나, 북쪽에서 남하한 개체들의 합류 가능성이 추정되 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대장동에 도래하는 제비 들은 4월에서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대장동 마을을 번 식지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3.2. 영소습성

    3.2.1. 번식둥지

    부천시 대장동 마을을 대상으로 제비 번식둥지 개수 를 전수 조사한 결과, 총 20개 주택에서 34개의 둥지에 서 번식이 확인되었다(Table 1). 1차 번식기에는 18개의 건물에서 27개 둥지가 조사되었고, 2차 번식기에는 9개 건물에서 12개 둥지를 발견하였다. 동일한 둥지에서 2차 례 번식한 경우가 5개여서 총 20개 건물에서 34개 번식 둥지로 집계되었다. 번식둥지가 가장 많은 주택에서는 1 차 4개 둥지, 2차 3개 둥지가 발견되었고, 2차례 번식한 둥지는 1개소이었다.

    3.2.2. 둥지 이용

    마을 전체에서 발견된 제비둥지는 총 77개이었고, 그 중 묵은둥지는 62개로 80.5%, 생성둥지는 15개 19.5% 이었다(Table 2). 34개 번식둥지 중에서는 묵은둥지가 19개로 생성둥지 15개 보다 조금 많은 것으로 보아 과거 둥지를 보수하여 재이용하는 것을 조금 더 선호하는 것 으로 파악되었다. 묵은둥지 재이용률은 55.9%인데 국내 기존 연구사례인 Kim(2017)의 39%, Han(2009)의 51%보다 조금 높았다. 제비는 암컷보다 수컷이 먼저 도 래하여 작년 둥지 터나, 새로운 둥지 터를 확보한 후 짝을 만나면 둥지를 보수하거나, 새로운 둥지를 짓는다고 하 였다(Shields, 1984). 묵은둥지의 재이용은 새로운 둥지 를 만드는데 필요한 노력과 천적에 대한 노출과 같은 번 식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지만, 번식기간 동안에 부 착면에서 떨어질 우려가 있고, 기생충에 감염될 가능성 이 높기 때문에 항상 번식에 유리하지 않다고 하였다 (Moller et al., 2001;Safran, 2005).

    3.2.3. 둥지크기 및 높이

    전체 제비둥지 77개소 중 73개소를 대상으로 둥지크 기와 높이를 측정하였다(Table 3). 번식둥지는 외측직경 16.2 ± 4.0 cm, 외측깊이 12.8 cm ± 5.0, 지상에서 둥지 까지의 높이 2.5 ± 0.6m이었다. 국내 기존 연구결과와 비교하면, 둥지의 외측직경 13.5~18.3 cm, 외측깊이 9.5~10.1 cm(Choi, 1998;Kim and Hahm, 2001;Kim, 2017), 지상높이 290~340 cm(Kim, 2017)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장동 마을의 138-32번지 기 와주택 현관문에 번식둥지로 이용되는 묵은둥지의 크기 는 외측직경 19 cm, 외측깊이 30 cm로 초대형 둥지가 확인되었다. 제비는 암수 공동으로 둥지를 지으나 수컷 이 70% 역할을 담당하며, 새로운 둥지 조성에는 7~10일 정도 약 1,500번의 흙과 지푸라기를 물어다 외부 형태를 만들고 내부에 깃털 등을 깔아 둥지를 완성하고(Kim and Oh, 2017), 지상 포식자와 악천후를 피하기 위해 지 상에서 평균 2~4 m 높이의 건물에 둥지를 짓는다 (Turner, 2006).

    3.2.4. 번식둥지 선호 특성

    34개 번식둥지를 대상으로 건물유형, 둥지위치, 둥지 부착면 재료에 따른 제비의 둥지선호 특성을 분석하였다 (Table 4). 제비는 천적의 침입으로부터 새끼를 보호하 기 위해 사람이 거주하며 사람 눈에 띄기 쉬운 곳에 둥지 를 짓는다. 번식둥지 34개 중 벽돌집 양옥 13개(38.2%), 슬레이트지붕주택 9개(26.5%), 기와주택 7개(20.6%), 고택 2개(5.8%) 등 주택을 선호하였고, 일부 창고에서도 둥지 3개(8.8%)가 발견되었다. 보통 제비는 과거 농촌마 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기와주택이나 흙벽이 있는 고 택, 벽돌집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Kim, 2017), 본 연구에서는 벽돌집 양옥과 슬레이트지붕주택 에 더 많은 번식둥지가 있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186번 지 고택은 묵은둥지가 7개나 있고 제비가 매년 찾아오는 것으로 유명한 집인데, 2017년도에는 고양이에 의한 위 협으로 제비가 찾아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즉 농 촌마을의 주거형태가 새마을운동사업 및 현대화로 인해 이미 양옥과 농촌개량주택으로 많이 변모되었기에, 제비 의 번식둥지 선호경향은 건물유형에 의존하기 보다는 마 을주변 먹이자원의 풍부함, 집주인의 둥지짓기 방해, 천 적 등 야생생물의 위협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해 석되었다.

    번식둥지가 위치하는 곳은 처마 20개(58.8%), 현관 11개(32.3%), 대문 3개(8.8%)로 주로 처마와 현관을 선 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제비가 사람 눈에 띄기 쉬운 곳에 둥지를 짓는 것은 둥지나 알, 새끼를 포식자로부터 지키기 위해 인간을 이용하기 때문이고, 인간의 출입이 많은 곳에서는 포식자가 가까이 오지 않기 때문에 인간 가까이에 둥지를 지음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다(Kim, 2017). 제비가 기와집 한옥 처마를 선호하는 이유는, 긴 처마로 인해 둥지에 비치는 직사광선의 차단 과 조도 조절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도 하였다(Kim, 2012). 대장동 마을에서는 제비가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 는 현관문에 둥지 짓기를 선호하여 먼저 시도하지만, 배 설물 피해를 우려하는 거주자의 방해가 발생하면 건물처 마와 대문으로 둥지위치를 옮기는 행동이 주로 관찰되었 다.

    번식둥지가 붙어있는 곳은 콘크리트 15개(44.1%), 벽 돌 11개(32.4%), 목재 4개(11.8%), 슬레이트 2개 (5.9%), 철판 2개(5.9%)로 콘크리트와 벽돌에 많은 것 으로 분석되었다. 2016년에는 쇠파이프, 전등 위에서도 번식둥지가 발견된 적이 있었다. 제비가 콘크리트와 벽 돌에 둥지 붙이기를 선호하기 보다는 이미 마을의 상당 수 건축물이 목재와 흙에서 콘크리트와 벽돌구조로 변모 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 인공구조물의 성격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3.3. 번식생태

    3.3.1. 한배 산란수

    1차 번식둥지 27개 중에서 18개 둥지에서 알 개수를 조사하였고, 2차 번식둥지 12개 중에서 3개 둥지를 확인 하여 한배 산란수를 각각 분석하였다(Table 5). 1차 번식 의 한배 산란수는 2~6개로 평균 4.8±0.9개 이었고, 2차 번식에는 4~5개로 평균 4.3±0.5개로 2차 번식이 1차 번 식보다 한배 산란수가 적었다. 기존 국내 연구에서도 Kim(2017)의 1차 4.8개, 2차 4.2개, Kim and Hahm(2001)의 1차 4.7개, 2차 4.1개, Han(2009)의 1차 4.9개, 2차 4.1개로 유사한 경향이었다. 한배 산란수의 계절적 감소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번식 경험 이 적은 어린 개체의 늦은 번식, 기생충 감염 등 여러 요 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Turner, 2006;Kim, 2017).

    3.3.2. 번식성공률

    1, 2차 번식시기별 부화성공률, 이소성공률을 산출하 여 번식성공률을 분석하였다(Table 6). 1차 번식둥지 27 개 중 19개 둥지에서 부화에 성공하여 먹이활동을 하는 새끼 수를 조사하였고, 2차 번식둥지는 12개 둥지 모두 를 확인하였다. 1차 번식에서는 평균 4.1±1.3마리가 부 화하여 부화성공률 85.4%로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고, 2 차 번식에서는 평균 3.3±0.6마리로 부화성공률 76.7% 이었다. 국내 연구 사례로서 Kim and Hahm(2001)의 부화성공률 1차 83.0%, 2차 70.7%, Kim and Oh(2017) 의 부화성공률 1차 93.0%, 2차 83.5%와 유사하였다.

    이소성공률은 1차 번식에서 평균 3.6±1.1마리가 이소 하여 87.8%, 2차 번식에서 평균 2.5±1.1마리가 이소하 여 75.8%로 분석되었다. 최종 번식성공률은 1차 75.0%, 2차 58.1%로 여름철 2차 성공률이 매우 낮았다. 기존 연 구에서도 Kim and Oh(2017)는 1차 85.0%, 2차 83.5%, Kim and Hahm(2001)은 1차 76.9%, 2차 65.5%로 유 사한 경향이었다. 제비의 번식 실패 요인으로 주로 까치 와 참새 등의 포식에 의한 영향, 번식포기와 기아, 영아살 해가 주요 원인이며(Kim, 2017), 장마철에 충분한 먹이 를 제공하지 못할 경우 어미에 의해 새끼가 희생된다고 하였다(Kim and Hahm, 2001). 대장동 마을의 2차 번식 의 경우에는 어미에 의한 새끼의 희생이 발생되었다. 거주민의 목격에 의하면 두 주택에서 어미가 4마리 중 3마리를, 4마리 전부를 떨어뜨린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소에 성공한 제비 유조 개체수는 번식둥지 1차 27 개, 2차 12개를 대상으로 평균 이소 새끼수(1차 3.6마리, 2차 2.5마리)를 적용하여 127마리로 분석된다. 2차례 중 복 번식 가능성을 고려하여 1차 번식제비 27쌍(54마리) 만 성조 개체수로 적용하면 대장동 마을 제비의 총 개체 수는 최소 181마리로 산정할 수 있다. 2015년 서울시 15 개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비모니터링에서는 139개 번 식둥지에 번식성공률을 적용하여 강동구 238마리, 마포 구 110마리, 양천구 79마리, 강서구 62마리, 동대문구 48마리 등 약 650마리로 추정하였다(Seoul city, 2015). 국립생물자원관의 전국 야생동물 실태조사(NIBR, 2017)에 따르면, 2017년 제비의 전국 평균 서식밀도는 100ha당 29.8마리로 기록되었다. 모니터링 시기와 방법, 서식밀도 산정방법이 동일하지 않아 일률적으로 비교하 기 곤란하지만, 본 연구의 조사면적이 약 30 ha인 것을 고려할 때, 서울 근교 마을에서 성조 54마리, 유조포함 127마리가 발견된 것은 제비 번식지로서 매우 가치가 높 은 지역으로 볼 수 있다.

    4. 결 론

    본 연구는 서울 근교인 부천시 대장동 마을을 대상으 로 시민참여 모니터링을 통해 제비의 둥지 선택과 번식 생태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대장동 마을에 도래하 는 제비들은 4월에서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마을을 번 식지로 이용하였다. 1차 번식은 5월 초~6월 말, 2차 번식 은 6월 중~8월 말에 이루어졌다. 20개 주택 34개 둥지에 서 번식이 확인되었는데, 1차 번식에는 27개 둥지, 2차 번식에는 12개 둥지가 발견되었고 그 중 동일한 둥지에 서 2차례 번식한 경우는 5개소이었다. 번식둥지 중 묵은 둥지를 보수하여 사용한 재이용률은 55.9%로 국내 기존 연구사례(39~51%) 보다 조금 높았다. 일반적으로 제비 는 기와주택이나 흙벽이 있는 고택, 벽돌집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제비의 번식둥지 가 벽돌집 양옥(38.2%)과 슬레이트지붕주택(26.5%)에 많이 발견되었고 둥지 부착면 재료도 콘크리트(44.1%), 벽돌(32.4%)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농촌마을 의 주거형태가 양옥과 농촌개량주택으로 많이 변모되었 기에, 제비의 번식둥지 선호경향은 인공구조물의 성격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마을주변 먹이자원의 풍부함, 집 주인의 둥지짓기 방해, 천적 등 야생생물의 위협에 더 많 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대장동 마을에서 번식한 제비의 한배 산란수는 1차 번 식에서 2~6개로 평균 4.8±0.9개 이었고, 2차 번식에는 4~5개로 평균 4.3±0.5개로 1차 번식보다 적었는데, 기 존 국내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번식성공률은 1차 번식 에서 부화성공률 85.4%, 이소성공률 87.8%로 산출되어 75.0%이었고, 2차 번식에서는 부화성공률 76.7%, 이소 성공률 75.8%로 산출되어 1차 번식보다 낮은 58.1%이 었다. 2차 번식의 성공률이 낮은 이유는 기존 연구결과 (Kim and Hahm, 2001)와 같이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장마로 인해 새끼에게 충분한 먹이를 제공하지 못하여 어미에 의해 희생되었기 때문이라고 판단되었다. 대장동 마을에서 번식한 제비 개체수로 최소한 성조 27쌍(54마 리)을 확인하였고, 번식성공률을 적용하여 번식에 성공 한 유조포함 127마리로 분석되었다. 이 결과는 부천시 대장동 마을이 서울 근교에서 제비 번식지로서 매우 가 치가 높은 지역으로 볼 수 있다.

    대장동 마을에 제비가 많은 이유는 이곳이 360년간 이어져 온 자연마을로서 지금까지 제비와 공생해 온 마 을취락지가 유지되고 있고, 마을 주변에 한강과 연계된 넓은 논습지 들판이 제비의 먹이터로 이용되어 왔기 때 문이다. 특히 1971년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토지의 형 질변경 및 각종 개발사업이 제한되어 제비가 선호하는 넓은 논습지와 농촌경관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제비의 성 조는 번식지로 다시 되돌아오는 귀소본능을 가지고 있다. 북미에서는 성조의 귀소율이 12~42%(Brown and Brown, 1999), 귀소한 성조는 99% 이상이 번식했던 동 일 번식지 및 번식둥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 졌다(Brown and Brown, 1999;Safran, 2004;Turner, 2006). 유럽에서는 가락지를 부착한 성조 381개체 중에 서 34%가 귀소하였고, 새끼는 1,718개체 중 단지 2%만 이 귀소한다는 연구결과(Mason, 1953)가 있다. 제비 1 년생 새끼는 기존 출생지로 거의 돌아가지 않으며, 출생 지에서 30 km 이내에서 번식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고 한다. 제비의 귀소본능 연구결과를 고려하면, 부천시 대 장동 마을은 360년간 특정 제비 개체군과 상호관계를 맺으며 공생해온 마을이며, 많은 제비 새끼를 키워 서울 과 수도권 지역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제비 유전자원의 중요한 거점 서식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평가될 수 있다.

    제비는 둥지 근처 500~600 m 범위 내에서 먹이활동 을 하며 개체군의 행동권은 0.8 km2이며(Kim, 2017), 제비가 포식범위를 결정하는 것은 먹이의 풍부함 보다는 에너지 소비량을 고려하여 둥지에서의 거리가 중요하다 고 하였다(Waugh, 1978;Evans et al., 2007). 따라서 서울 근교에서 제비의 개체군과 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 해서는 부천시 대장동 마을 주변 최소 500~600 m 반경 의 논습지는 지속적으로 보호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전문연구자와 더불어 생태해설사와 중고등 학생들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모니터링으로 주기적인 관찰기록이 이루어져 본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관찰자들에게 제비의 번식과정에 피해를 주지 않 는 수준의 관찰규칙을 강조하여 번식둥지 내 알과 새끼 의 수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한배 산란수, 부화성 공률, 이소성공률의 분석 샘플수가 동일하지 않은 한계 가 있었다. 향후 제비 번식생태 연구가 시민과학(citizen science) 프로젝트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사 대상지의 확대, 시민참여자의 훈련과 유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감사의 글

    2017년 대장동 마을의 제비 번식둥지 모니터링을 함 께 해주신 생태환경연구회 청미래 선생님들, 서울시립대 학교 환경생태연구실 연구원들을 비롯하여 학생 제비모 니터링단에 참여해주신 덕산중학교, 부곡중학교, 내동중 학교, 신도림중학교, 세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립 니다.

    Figure

    JESI-28-8-645_F1.gif

    Location map of study area.

    JESI-28-8-645_F2.gif

    Reproduction and process of barn swallows in 2017.

    Table

    First and second breeding of barn swallows

    Using of barn swallow nests

    Dimensions of barn swallow nests

    Nest site preferences of barn swallows

    The clutch size of barn swallows

    Reproductive achievements of barn swall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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